경제

정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14일 보고…올해 성장률 2%대 후반으로 상향 유력

정부가 7월 14일 국무회의에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한다. 반도체 수출 회복과 내수 반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0%에서 2%대 후반으로 대폭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SYW 뉴스 편집팀

정부가 오는 7월 14일 국무회의에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한다. 핵심은 올해 실질 성장률 전망의 대폭 상향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내수 반등 흐름을 반영해, 지난 1월 제시했던 2.0%를 2%대 후반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성장률 2.0% → 2%대 후반 상향 유력

정부는 1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실질 성장률을 2.0%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경기 반등 속도가 예상을 웃돌면서, 시장에서는 이번에 정부가 2.7~2.9% 수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성장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상반기 0.3%에 그쳤던 성장률은 하반기 1.7%로 높아졌고, 올해 1분기에는 3.6%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고 소비가 살아나면서 당초 예상보다 반등이 빨라졌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국제기구도 잇따라 상향

국제기구의 눈높이도 이미 올라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초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1.7%에서 2.6%로 상향했고, 국제통화기금(IMF)도 1.9%에서 2.6%로 올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OECD와 IMF는 2.6%로 상향했고,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3%대까지 전망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을 포함한 수정 경제전망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지역 균형성장 담는다

이번 전략에는 단기 경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성장 청사진도 담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 등 '3대 메가프로젝트' 방안, 투자 활성화와 소비 진작 대책, 그리고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5극 3특' 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한 '3고' 리스크

다만 회복세 이면의 부담도 분명하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이른바 '3고' 리스크가 여전한 데다, 6월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고용 시장의 충격도 확인됐다. 정부가 15일 발표하는 6월 고용동향은 하반기 정책의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경기 회복세를 살리면서 민생 부담과 대외 불확실성을 동시에 관리하는 게 과제다.

정리

  • 7월 14일 국무회의에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과 그린북(7월 경제동향)이 함께 보고된다.
  •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기존 2.0%에서 2%대 후반(시장 관측 2.7~2.9%)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
  • 반도체 수출 회복·내수 반등이 근거이며, OECD·IMF도 이미 2.6%로 올린 상태다.
  • 다만 '3고' 리스크와 고용 둔화가 하반기 정책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참고

  • 아주경제, '미리보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관련 보도
  • 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올해 韓 성장률 상향 조정" 발언 보도
  • 이데일리, 재경부·기획처 주간예보

자주 묻는 질문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은 언제 발표되나요?

7월 14일 국무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며, 같은 날 '2026년 7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얼마로 오르나요?

정부는 지난 1월 2.0%를 제시했지만, 이번에 2%대 후반으로 상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OECD와 IMF는 이미 2.6%로 올렸다.

#경제성장률#경제전략#반도체#한국경제#정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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