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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살모넬라 비상…여름철 식중독 예방 6가지 핵심

고온다습한 여름은 식중독 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 살모넬라 등 원인균과 달걀·닭고기 보관법, 식약처가 권하는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을 정리했다.

SYW 뉴스 편집팀
여름철 주방에서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손질하는 모습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식중독 주의보가 켜졌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세균 증식이 빨라져 한 해 중 식중독 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 기상청은 올여름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예보했다. 특히 대표적인 여름철 원인균인 살모넬라는 달걀·닭고기 등에서 잘 번식하는 만큼, 재료 구입부터 보관·조리까지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 여름에 더 위험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원인병원체별 식중독 통계를 보면 살모넬라가 전체의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노로바이러스(20%), 병원성대장균(13%)이 뒤를 이었다. 살모넬라는 닭·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세균으로 37℃ 안팎에서 가장 잘 자란다.

실온 보관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실험으로도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닭고기에 살모넬라를 오염시켜 관찰한 결과, 실온(25℃)에 둔 닭고기는 냉장(4℃) 보관에 비해 4시간 뒤 3.8배, 12시간 뒤에는 14배까지 균이 늘었다. 여름철 '잠깐 실온에 뒀다가'가 위험한 이유다.

식중독 예방 6대 요령

식약처가 권하는 기본 수칙은 다음과 같다.

  •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 익혀 먹기: 육류는 중심온도 75℃(어패류 85℃)에서 1분 이상.
  • 구분 사용: 날음식과 조리음식, 칼·도마를 재료별로 구분.
  • 세척·소독: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깨끗이 씻고 소독.
  • 끓여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 보관온도 지키기: 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살모넬라, 이렇게 막는다

살모넬라 예방의 핵심은 달걀과 가금류 취급이다. 달걀은 껍질에 균열이 없고 냉장 보관 중인 것을 골라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집에 오면 즉시 냉장고에 넣어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한다. 육류·가금류·달걀은 날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하며,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히는 것이 좋다.

교차오염 방지도 중요하다. 달걀을 깨거나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그 손으로 이미 조리된 음식을 만지지 않는다. 칼·도마는 열탕이나 살균·소독제로 소독하고 채소용·육류용·어류용으로 나눠 쓴다. 다행히 살모넬라는 열에 약해, 충분히 가열하면 대부분 사멸한다.

증상과 대처

살모넬라 식중독은 보통 12~3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경련성 복통, 설사 등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휴식과 수분 섭취로 며칠 안에 나아지지만, 고열·혈변·심한 복통이나 소변량 감소 같은 탈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영유아·고령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증상이 가벼워도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리

여름철 식중독은 ① 손 씻기 ② 75℃ 이상 익혀 먹기 ③ 5℃ 이하 냉장 보관 ④ 칼·도마 구분(교차오염 방지)의 기본만 지켜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살모넬라의 주원인인 달걀은 냉장으로 사서 곧바로 냉장 보관하고,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자세한 예방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주 묻는 질문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손 씻기, 익혀 먹기, 냉장 보관 세 가지다. 육류·가금류·달걀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어패류는 85℃) 익히고, 냉장식품은 5℃ 이하로 보관하며,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핵심이다.

달걀은 어떻게 보관해야 살모넬라를 예방하나요?

균열이 없고 냉장 보관된 달걀을 사서 즉시 냉장고에 넣고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한다. 달걀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막고,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식중독 증상이 있으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대부분 휴식과 수분 섭취로 회복되지만, 고열·혈변·심한 복통·반복 구토나 소변량 감소 같은 탈수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하다. 영유아·고령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증상이 가벼워도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살모넬라#여름건강#폭염#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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